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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지만 생각한 바를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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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와이프와 교회의 후배 자매님들 2명과 

볼링을 치고 떡볶기집에 들려 이런저런 교제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청년부 대표를 맡고 있는 자매가

저번주에 새신자 형제님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새신자들이 교회의 자매님들과 이런저런 활동을 통하여서 

친숙해지길 원하는데 교회의 자매님들이 자신들과 자꾸 거리를 두는

분위기여서 개선을 바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면서 교회 자매님들(특히나 결혼 정년기의 자매들)의 이런저런

고충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결국 결혼까지 염두를 두며 형제들과의 관계를 정립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쉽게 새신자 형제님들과 이런저런 어울림이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나름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자내님들은 흔히 말하는 육감이란게 있습니다.

어느 여성(아래부터는 여성,남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겠습니다.)라도 자신들에게 진심으로 접근을 하고 호감을 표현하는것에 대하여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저 찔러보는것에 대하여선 심한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성들은 금방 눈치를 챕니다.


"교회에서나 사회에서 연애에 성공하려면 단순히 여러 여성들 속에

자신의 연애상대감이 누구일까 이리저리 찔어보지말고 진심으로 여성에게 다가가세요."


이에 반해 남성들은 사냥이라는 태초의 성질때문에 그런 접근에 대하여

본능적인 패턴을 사용하는 습성이 있습니다.(제가 창조론을 부정하는것이 아닙니다)


이에 반해 여성들은 채집과 재배에 습성이 있습니다.

주위환경을 눈여겨 보고 환경을 생각하며 관심을 보여고 보살핌을 통하여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과 오랜 기다림끝에 추수를 기뻐하지요.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리저리 툭툭 건드려보고 약하다거나 사냥할만하다 생각되는것을 

노리는 것보다.


오래지켜보세요.

그러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구요?

아닙니다.

시간이 부족한것은 분명사실입니다.

그런데 어떤시간이 부족한지 아세요?

바로 스스로 성숙해져야하는 시간이 여러분들에게

지금 너무 촉박합니다.


교회라면

신앙을 좀더 키워나가세요.

사회라면

스스로 알지요? 자신이 무엇이 지금 부족한지.


그러면서 주변의 여자들은 자분히 지켜보시고 자연스럽게 친근해지세요. 


그렇게 스스로가 사랑받고 사랑하기 충분해질때

여러분은 잘익은(기분나쁜 표현이라면 이해해주세요) 여러분의

배우자를 맞을수있을겁니다.